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2008년 8월 8일 오후 8시 8분, 베이징 국립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중국문화에서 행운과 복을 상징하는 숫자인 8이 다섯 번이나 중복된다. 경기는 24일까지 이어지는데, 총 28종의 경기 종목에서 302개의 금메달을 놓고 치열한 경쟁이 이루어지게 된다. 이러한 뜨거운 현장 속에, 동국인이 뛰어들게 된다. 바로 ‘동국미디어센터 베이징
이번 동국미디어센터 베이징 올림픽 취재단은 특별한 형태의 해외 파견이다.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이뤄지는 대규모 올림픽 파견인 만큼 많은 준비과정이 필요하다. 파견단의 가장 중심에서 기자단을 이끄는 올림픽 취재단 윤재웅(국어교육) 부단장에게 이번 행사에 대해 들어봤다.- 처음 시도되는 행사다. 행사의 취지는.=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
오늘은 세운상가를 따라 걸어 ‘세운상가를 걷다’전시에 방문해 보자. 도심 녹지화 계획으로 철거 대상이 된 세운상가 현대아파트에서 서울 한복판에서 시작된 근대화의 추억을 되짚는 현장 기록전 ‘세운상가를 걷다’가 오는 2일까지 진행된다. 이는 시민단체 문화우리가 주관하며, 철거로 인해 이사를 한 현대아파트를 속속들이 뒤져 찾아낸 잔여 생활사 유물과 세운상가의
지난 17일과 18일, 우리 학교가 불교의 세계화, 세계의 불교화를 위한 거대한 담론의 현장이 됐다. 제 4차 한국 불교학결집대회가 열린 문화관 곳곳의 강의실은 다양한 논문 발표가 이루어지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의견이 오고 갔다.불교학자들의 연구결과의 총 정리이자 교류의 장이 된 한국 불교학 결집대회는 2002년부터 2년마다 개최되고 있다. 이는 여러 불
1970년 고아로 자란 두 남녀의 비극적인 사랑과 이별을 그린 액션멜로물 ‘안개 낀 장충단공원’이 개봉된다. 이 영화는 조용히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 갔지만 처음과 끝에 흘러나온 이 노래, ‘안개 낀 장충단공원’만은 남겨놓고 갔다.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지난달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뚜렷이 남은 이
“인세는 얼마나 받나요?” 사람들은 ‘책을 썼다’는 이들에게 꼭 한 번씩은 이 말을 묻곤 한다. 그런데 이 질문에 이어지는 대답 한마디, “셋이 나눠야 해서 많지는 않아도 제 등록금을 낼 수 있을 정도는 되요”. 아니, 인세 물어보는데 이 무슨 뜬금없이 등록금 소리인가. 이 남다른 대답의 주인공은 뷰파인더로 세상의 이모저모를 포착하고 네모난 한 컷 안에 그
하늘을 날고 싶은 당신, 당장 비행법을 배워 떠올라 보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의 온전한 힘으로 바람을 가르기 위해서는 기초교육이 꼭 필요하다. 기초 교육에는 이론교육과 함께 이착륙교육, 중고도 비행 등이 구성되어 있다. 기초교육은 대부분 일주일 가량의 교육기간이 필요하다. 더 빨리 비행을 체험하고 싶다면 간단한 교육 후 숙련된 조종사와 함께 비행을 하
▲제 2차 세계 대전 발발 후 나치에 의해 점령됐던 프랑스는 국내 시민 봉기를 통해 독일군을 직접 몰아내고 해방을 얻게 된다. 이후 세워진 드골 정부는 ‘나치 협력자 대 숙청’을 시작한다. 특히 지식인의 부역활동에 대해서는 더욱 엄격한 잣대를 적용했다.너무 가혹하다는 여론에 대해 드골은 “프랑스가 다시 외국의 침입을 받을 경우를 생각해서라도 이들은 엄벌되어
“얘들아 하얀집으로 가자” 후배들을 배불리 먹이고 싶지만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때 선배들은 자주 이 말을 꺼낸다. 선배들이 소개해 주고 또 자신의 후배를 데려가는 그 곳에는 우리들의 영원한 이모, 김현숙 사장이 있다. 88년부터 장사를 시작한 김현숙 씨는 “여기서 일해 번 돈으로 아이들 학교도 보내고 공부도 시켰으니 정말 고맙죠”라며 이젠 자식들 같은
원조, 원조, 원조……. 중문 근처의 장충동 족발집의 대부분이 외치는 문구다. 하지만 이 자리에서 진짜 맨 처음 터를 잡은 가게는 장충동 뚱뚱이 할머니집. 장충동에서만 족발집을 51년간 운영해온 전숙렬 할머니는 느긋한 모습으로 계산대를 지키고 있었다. 전 할머니가 30세에 판잣집에서 시작한 족발 집은 원래 빈대떡 집이었다. 그러다
2008 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동국 국제 하계 대학)이 7월 3일부터 시작된다. 국제화추진단(단장=김일중ㆍ국제통상학)은 28일까지 조기접수를 받으며 최종 접수는 6월 13일까지다. Dongguk International Summer School은 해외 유수한 석학들과 학생들을 초청해 교내에서 세계적 지식을 나눌 수
새싹이 쑥쑥 자라는 시기, 봄바람과 함께 새 옷을 사 입고 싶은 마음도 쑥쑥 커간다. 하지만 마냥 옷을 사들인다면 재정파탄을 면치 못 할 것. 한 번 더 신경 쓰는 습관으로 싸고 질 좋은 물건을 구입해보자!아울렛 백화점 세일 기간이 끝나거나, 계절이 바뀌는 기간에는 꼭 들러야 한다는 말이 있는 ‘아울렛’. 최근에는 창고비용을 줄이기 위해 물건이동이 빨라져
2008학년도 서울캠퍼스 봄 학위수여식이 오는 22일 오전 11시 중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위 수여식에서는 박사 85명, 일반대학원 석사 201명, 특수대학원 석사 380명, 학사 2,361명으로 총 3,608명이 학위를 받았다.이사장 공로상은 안동석(경영4) 군, 총장 공로상은 정형주(통계4) 군을 비롯한 10명이 받았다. 한승린(광고4) 군은 총동창회
▲ “100분토론 이번주 방송(11.22)은 쉽니다” MBC 100분토론 홈페이지의 각 주 방송 주제가 게시되어야 할 배너에 뜬 문구이다. 지난 22일 밤 BBK 관련 공방을 주제로 생방송될 예정이었던 MBC 100분토론이 한나라당 측의 갑작스런 불참 통보로 방송이 취소되었다. 한나라당은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에리카 김과 전화 인터뷰한 내용을 방송한 데
“긴장된 서술이 쉬이 지워지지 않는 이미지들과 어우러져 주인공의 어둡고 파괴적인 내면을 집요하게 파고 들어가고 있다.” 창비 신인소설상을 받은 임세화(국문 석사2학기) 양의 ‘모래늪의 기억’ 심사평이다. 하지만 지면이 아닌 실제로 만난 임세화 양은 만남과 수다를 좋아하는 밝은 사람이었다. “소감이요? 좋은데 무서워요.” 소설분과 친구들과 한편씩은 꼭 쓰기로
다음달 미주 대학과의 협약체결이 진행된다. 오영교 총장은 3일부터 6일까지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와 캔자스대학교에 방문해 협약을 체결한다. 텍사스대 댈러스 캠퍼스에서는 학술교류 협정 및 경영대학간 복수학위 세부협약을 체결과 학문단위별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도 진행된다. 캔자스대에서는 지난 7월 체결했던 학술교류 협정에 이은 교류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
우리학교 2008학년도 전기 대학원 학생모집 광고 ‘우화(羽化)’가 한겨레 광고대상 대학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05년 광고 ‘다시 쓰는 100年의 신화’, 2006년 ‘100년 역사 자부심 이어달리기’에 이어 3년 연속 대학부문 금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제10
문화, 환경, 경제 등 5개 분야에서 다양한 의견 ‘봇물’ 특별강연을 한 김지하(좌) 석좌교수와 한국대표 기조강연자 이어령(우) 전 장관 ‘가깝지만 먼 이웃’. 이렇게도 한중일 세 나라의 관계를 현실적이고 적나라하게 나타낸 표현이 있을까. 하지만 이를 극복해나가기 위한 움직임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동아시아 삼국에서도 유럽공동체(EU)와 같은 공동체를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