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위원회 추진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 전달해
서초구 지역 우리대학 재학생 15명에게 장학금 지급
돈관스님, “대성사와 학생들의 인연, 앞으로도 소중히 이어지길 바라”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가 우리대학에 1천 5백만 원을 기부했다.

▲(왼쪽부터) 학교법인 우리대학 이사장 돈관스님,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지난 6일 오후 4시, 우리대학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성사 2기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수여식에는 대성사 주지 법안스님, 학교 측에서는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 지정학 사무처장, 공영대 교무부총장, 성정석 대외협력처장과 대성사 장학생들이 함께했다.

장학금을 기부한 대한불교조계종 대성사는 백제불교 초전법륜성지로, 주지 법안스님은 현재 대한불교조계종 어선작법학교 학장을 재임하고 있다. 또한 조계종 어산종장으로 지정돼 불교의례의 교육과 전수에 힘쓰고 있다.

이사장 돈관스님은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는 우리대학에서 가장 권위 있는 장학제도”라며 “법안스님의 소중한 정재로 모아주신 장학에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리며, 대성사와 학생들이 함께하는 인연이 앞으로도 소중하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법안스님은 “이렇게 좋은 취지의 장학제도를 통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승대종사의 원력대로 부처님 법 전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대성사 장학생들과 우리대학 관계자들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대성사 장학생들과 우리대학 관계자들이 기부증서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건학위원회 고문 자승대종사의 추모영상을 학생들과 함께 시청하며 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자승대종사는 우리대학 건학위원회 고문으로 등록금 걱정 없는 대학을 만들기 위한 원력으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제도를 만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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