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홀에서 '최진식 고시장학금 수여식' 열려
올해로 13년째 국가고시 준비생 후원해
“동국을 위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라”

▲최진식 회장과 윤재웅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최진식 회장과 윤재웅 총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학교.)

 

지난 6일 우리대학 본관 로터스홀에서 <최진식 고시장학금 수여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올해 행정·입법고시 및 외교관후보자 1, 2차 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최진식 회장은 1, 2차 및 최종시험에 합격한 13명의 학생들에게 각 300만 원씩 총 3,900만 원의 장학금이 전달했다. 이외에도 고시반지원기금 2,100만 원, 석학지원기금으로 4,000만 원 등 총 1억 원을 기부했다.

우리대학 무역학과를 졸업한 최진식 회장은 금속 성형기계 제조업체인 ㈜SIMPAC을 운영하고 있으며, 심팩최진식장학재단을 설립해 우수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실천하고 있다. 금년부터는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로서 역할을 맡고 있으며, 모교 후학 양성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우리대학에 기부한 금액은 20억여 원에 달한다. 특히 공직의 길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한 <최진식 고시장학금>은 올해로 후원 13년째를 맞이했다.

최진식 회장은 “국가고시를 준비하면서 최종 합격여부와는 관계없이 대학생활을 하며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공부한 경험이 이후 사회생활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았으면 한다”며 공직에 진출한 후에도 꿈을 크게 가지고 동국을 위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장학생들에게 덕담과 조언을 전했다.

최진식 회장의 따뜻한 격려에 장학생들 또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정고시 5급 공채 검찰직에 최종 합격한 고지연(법학과 14) 학우는 “저에게 고시 공부는 늘 도전과 역경의 연속이었다. 최진식 회장님의 지원과 고시반에서의 지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진하고 발전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모범적으로 살아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서 윤 총장 역시 최진식 회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윤 총장은 “한 사람의 인재를 키워내기 위해서는 마을 전체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여러분들 역시 학교와 최진식 회장님의 도움을 통해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최고의 인재로 성장하여 동국과 한국의 미래를 밝혔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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