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명의 지원자 중 6명의 수상자 가려져
윤 총장 "예비 문학인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것"
동대문학상, 내년에도 개최될 예정

 ▲ 제29회 동대문학상 시상식 (사진=동국대학교.)
 ▲ 제29회 동대문학상 시상식 (사진=동국대학교.)

15일 오후, 우리대학 총장실에서 제29회 동대문학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시상식은 윤재웅 총장, 김인수 AMG코리아 대표이사, 이연숙 동국문학인장려장학회 사무총장, 이장욱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심사위원), 하홍열 대외협력처장, 조성환 대학미디어센터장을 비롯해 수상자 6명 전원이 참석했다.

2013년 제28회를 끝으로 10년 만에 부활한 이번 동대문학상에서는 시 부문 85(220작품) 소설 부문 30, 희곡·시나리오 부문 12명, 총 127명의 학생들이 지원해 그 어느 때보다 열기가 뜨거웠다. 심사 결과, 대상 이은영(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3학기) 최우수상 김가원(영어영문 23), 김은유(국문문창 20) 우수상 오재령(국문문창 20), 양지숙(국문문창 22), 정가을(국문문창 21) 학우가 수상했다.

▲ 윤재웅 총장과 대상을 수상한 이은영(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3학기) 학우 (사진=동국대학교.) 
▲ 윤재웅 총장과 대상을 수상한 이은영(일반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 3학기) 학우 (사진=동국대학교.) 

윤재웅 총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문학에 대한 순수한 꿈을 가지고 정진하는 학생들이 동대문학의 자긍심을 가지고 잘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가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동국문학인장려장학회를 통해 문학인 양성에 힘쓰고 있는 김인수 AMG코리아 대표이사는 문학에 뜻이 있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이 쓰일 수 있어 기쁘다학생들이 내면의 세계를 글로 잘 표현해 한용운 시인과 조정래 소설가를 잇는 위대한 문학인이 나오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연숙 동국문학인장려장학회 사무총장도 여러분이 창작세계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함께 격려했다.

이번 동대문학상 심사위원인 이장욱 국어국문문예창작학부 교수는 많은 학생들이 동대문학상에 지원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지원 작품의 수준 역시 높았다동대문학상이 비단 작가를 꿈꾸는 전공생만을 위한 행사가 아닌 우리대학 전체의 창작 문화를 만들어 나가는 행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상장을 전달받은 수상자들은 서로 기쁨을 나눴으며 시상식 자리를 만들어 준 동국문학인장려장학회와 학교 측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29회 동대문학상 수상작, 수상소감, 심사평 전문은 대학미디어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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