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교육 강화, 대학(원)중심 행정, 평가지원 시스템 강화, 교수학습 지원 강화를 골자로 하는 대대적인 행정조직개편이 지난 15일 단행됐다. 따라서 교수학습개발센터, 국제교육원, 교양교육원 등 부속교육 기관이 신설됐고 관련 단과 대학과 대학원 교학과가 통합 됐으며 기획처를 포함한 몇개 부서 조직구성이 변경됐다.
먼저 기초교육 강화를 위한 교육운영기관으로 교양교육원과 국제교육원이 신설됐다. 교양교육원은 대학환경에 맞게 교양교육을 내실화하는 것을 목표로 현재 종합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황종연 교양교육원장은 “특정 전공 분야 중심이 아닌 교양 교육 영역을 체계화 시키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동안 교양교육운영실에서 실시한 각 교양강좌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앞으로 장기적인 교양교육운영과정 개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교육원은 외국어교육센터, 한국어 교육센터, 국제교류실로 구성된다. 이는 언어연구교육원의 역할이 확대된 외국어교육센터와 함께 한국어 교육센터가 신설되고 국제교류실이 통합된 것이다.
앞으로 외국어교육센터는 영어뿐만이 아니라 중국어, 일어, 독어, 한문 등 다양한 언어교육을 담당하게 되며 특히 산스크리트어, 범어 등 우리 학교가 특성화 할 수 있는 불교 관련 언어교육도 활성화 할 계획이다. 국제교육원 김영민 원장은 “한국어교육센터에서도 한국어 교육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불교학, 한국학 등 관련학문과의 연계과정도 신설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관련 단과대학과 대학원의 통합행정지원실이 구축된 것도 큰 변화중의 하나이다. 통합행정지원실 구축으로 인해 활용할 수 있게 되는 공간과 인원이 늘어났다. 통합행정지원실의 구성은 △불교대학원과 불교대학 △행정대학원과 사회과학대학 △경영대학원과 경영대학 △언론정보대학원과 국제정보대학원 △산업대학원과 정보산업대학 △문화예술대학원과 예술대학이다.
또한 평가지원 시스템 강화를 위해 심사평가팀과 교무기획팀을 신설했고 교수학습 지원을 목표로 하는 교수학습개발센터도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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