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일본은 독도 소유권 논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현재 우리들의 태도는 어떠한가? 일본에서 역사교과서나 공민, 지리교과서에 독도를 자신의 땅이라고 선언했을 때만 반응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독도가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믿고 교육조차하려고 하지 않는다.

조선 개국 당시, 왜적에 대한 공도정책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상주민들을 육지로 이주시켰다. 그것도 300년 동안 독도와 울릉도는 점차 조선인들에게 잊혀갔다. 그 사이 일본인들이 무인도가 되어가는 울릉도와 독도에서 어업행위와 상주하며, 자신의 땅처럼 이용하였다. 여기서의 문제는 무엇인가? 관심의 부족, 그리고 전쟁에 대한 두려움이었다. 지금 말하고자 하는 것은 전쟁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관심을 가지자는 것이다.

독도는 우리에게 민족적 자존심을 대변한다. 일제강점기에 강제 편입된 독도를 달라고 하는 일본에게서 지켜야할 존재인 것이다. 그럼 우리가 취해야 할 행동들은 무엇이 있는가?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것이다. 굳이 먼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다. 현재 언론 매체와 인터넷 클럽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들이 많다. 그러한 모임의 활동을 통하여 독도가 우리 땅임을 알고, 그것을 주위사람들에게 정당한 이유에 대해 설명해주는 것만으로도 독도를 지키는 활동인 것이다.

한 예로 대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홍보활동을 지원하는 ‘독도 아카데미’가 있다. 독도를 지키기 위한 교육과 대외 활동을 지원하는 교육단체이다. 독도가 우리 땅임을 대학생을 통하여 전세계에 알리자는 취지를 가진 모임이다. 이러한 단체의 일원으로 독도를 지킬 수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의 누구나가 안용복장군처럼 독도를 사랑한다면, 일본의 독도점령의 야욕과 민족적 자긍심을 세울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누가 뭐라고 해도 “독도는 우리땅”이다.

민경춘(공과대 전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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