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집회 변질돼가는 거 같아서 안타깝다. 정말 평화의 표상이었던 집회가 경찰과 무력 충돌을 일으키고, 정치계에서는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배후를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 이게 올바른 민주주의인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몸서리 칠 만큼 우리의 민주주의는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무력충돌? 조중동의 호도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시민들은 비폭력을 외치고 전경들은 방패로 마구 내리찍습니다. 시민, 비무장입니다. 전경, 하이바에 방패에 곤봉에 완전무장입니다. 무력충돌이 아니라 무력진압이죠. 시민들이 거리로 나서기 전까지 약 18차례 촛불문화제가 열렸습니다. 하지만 시민들이 집회를 열 동안 정부는 무엇을 했나요? 시민들의 요구를 들었나요? 촛불문화제 그 자체로는 굉장히 의미있습니다만, 정부에서 귀담아 듣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없습니다. 광우병이 문제가 아니라 시민의 요구를 묵살하고 고시를 강행하는 정부 태도가 문제입니다. 시민들이 거리로 뛰쳐나오는 건 자신들의 요구가 묵살되었다는 것에 대한 분노의 표출입니다.

△수많은 민중들이 거리로 나가는데, 정부들은 나 몰라라 - 대한민국은 어디로…

△동국인은 어디 있나?

△강릉 고딩소녀의 ‘아름다운 강산’ 열창

△강기갑 옹 단상에 오르자 “강달프” 연호!

△집회는 뜨거운데 동악은 냉랭해

△긴 밤…지새우고…풀잎…마다…

△함께 하자 동국인들이여!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