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전국대학농구 2차 연맹전에서 우리학교 농구부(감독=최희암)가 종합전적 3위라는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뒀다.
우리학교는 지난 1차전 때 예선탈락에 그쳤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예선전적 4승 1패를 기록하며 여유있게 결선리그에 진출했다.
이번 대회는 매년 3회에 걸쳐 치러지는 대학연맹전의 2번째 대회로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 △경희대 등 대학농구 최강팀들이 모두 출전한 비중있는 대회였다. 우리학교 농구부는 단 10명의 선수로만 팀을 구성해야 하는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결선리그에서도 큰 무리 없이 경기를 마쳤다.
연세대와의 결선 리그전에서는 마지막까지 10여점 차로 앞서 있었으나 막판 실책과 상대팀의 공격으로 동점골을 허용, 연장전 끝에 104:100으로 아쉽게 패했다.
결선리그 두 번째 한양대와의 경기에서 우리학교는 경기를 리드해가며 93:86으로 경기를 마감했다.
또한 마지막 날 고려대와의 순위 결정전에서 86:96으로 패해 종합전적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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