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에 코끼리를 넣는 방법을 아세요? 조교한테 시키면 된다는 말이 있죠. 하하” 이것이 아마도 조교라는 직책을 가장 잘 설명해주는 말이 아닐까. 재밌으면서도 어쩐지 마음이 안타까운 농담을 건네는 경영학과 김종철 조교. 그가 바로 9번째 칭찬합시다 주인공이다.

- 행정조교로서 학과업무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데.
= 행정조교로서 꼭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칭찬을 받게 돼 쑥스럽다. 따라서 나 뿐만이 아니라 경영학과 내 모든 조교가 함께 칭찬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행정조교의 역할은 시간표를 짜기 위한 강의실 배정에서부터 수업시간에 필요한 기자재 구비와 같은 수업 보조와 학과업무를 보조하는 일을 하는 것이다.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경영학과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을 하는 것이기에 사명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고 있다.

- 조교로서, 동국대학교 구성원의 한사람으로서 학교에 바라는 점은.
= 그동안 우리학교 시설이 열악함을 많이 실감했다.
시간표를 짤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강의실이 많이 부족하고 노트북이나 빔 프로젝트 같은 기본적인 기자재도 부족하다.
강의실 부족 같은 문제는 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지만, 수업시간에 필요한 기자재의 경우는 시급하게 구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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