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레마

○…일부 수업시간은 교수를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한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학생들의 집중시간과 과목 특성에 따른 수업 진도, 난이도를 고려해 볼 때 2시간 수업을 1시간만 진행하는 것이 효율적임에도 그것이 옳은지 갈피가 서지 않는 것이라고.
처음부터 학생들의 집중시간과 과목특성을 고려해 수업을 구성하고 수업시간을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하지 않을는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집중력 부족 2개, 수업의 효율성 저하 7개(?!)”

학생들은 부재중

○…요즘 각 학과에서 진행하는 행사들은 주인 없는 잔치라는데.
알아보니 각 학과 학생회에서 준비하는 학술제, 기념행사에 과 학생들의 참여가 저조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학과 학생들이 소속감과 관심을 가지고 과 행사에 활발하게 참여해 의미있고 전통깊은 학과 행사를 만들어가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보이지 않는 그들, 정체는 무소속 학과(?!)”

다향관의 약점

○…다향관 실내 휴게실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우산이 필수품이라는데. 상황인즉 비 오는 날이면 다향관 휴게실에 비가 새서 휴게실 테이블과 바닥 여기저기에 물 웅덩이가 생기는 것이라고.
다향관 휴게실은 스터디를 하거나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할 때 등 많은 학생들이 이용하는 만큼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시급히 보수공사를 실시 해야 하지 않을지. “다향관의 천적은 비(?!)”

배상은 나의 것

○…우리학교는 불교종립대학 임에도 불구하고 자비정신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각 건물에서 도난사고가 날 때마다 그 건물 담당 경비들이 분담하여 손해액을 전액 물어내야 하는 것이라고.
도난사고에 일부 책임은 있지만 충분한 임금을 보장받고 있는 것이 아닌 만큼 도난물품에 대해 100% 배상하는 것은 무리한 처사가 아닐는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자비를 베푸는 데도 예외는 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