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익현 퇴임교수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나눔세미나실 (사진= 동국대학교) 
△ 권익현 퇴임교수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나눔세미나실 (사진= 동국대학교) 

3월 14일, 우리대학은 권익현 퇴임교수(경영학과)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나눔 세미나실’의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기부자 권익현 교수와 윤재웅 총장, 성상현 기획부총장, 최응렬 교무부총장, 박찬규 기획처장, 김경재 정보처장, 김성우 관리처장 등 보직자와 경영대학 이병철, 이영면, 유창조, 김인재 교수 등 10여 명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석했다.

권익현 교수의 기부는 이번이 첫번째가 아니다. 권 교수는 지난 1995년 부임 이후 장학기금, 학교 발전기금 등 꾸준한 기부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22년에는 퇴임을 앞두고 ‘권익현 제자사랑기금’이라는 명칭으로 경영학과 강의실 환경개선 및 학과발전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2억 원을 대학에 기부한 바 있다.

권 교수는 “긍정의 마음은 양방향으로 흐른다”며 “퇴임 전 제자들을 위해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자 기부를 통해 세미나실을 조성하게 되었고, 사랑하는 제자들, 앞으로 동국대학교에 입학할 후학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따뜻한 말을 함께 전했다.

윤재웅 동국대 총장은 “권익현 교수의 제자사랑과 나눔이라는 가치의 실천은 성인의 마음과도 일맥상통하는 훌륭함”이라며 개관을 축하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경영대학 정욱 학장은 “권 교수의 제자사랑과 학교발전에 대한 뜻을 살려 기존의 강의실 두 개를 합하여 최첨단의 강의 환경을 갖춘 약 70여 평, 120석 규모의 세미나실을 조성하기로 하고 최고의 시청각시설과 방음시설 등 세심한 곳까지 성의를 기울여 공사를 마치고 이번에 개관식을 하게 됐다”고 밝히며 “앞으로 권 교수님의 제자사랑이 경영학과의 발전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며 경영대학 발전의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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