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학생들 불만의 목소리 높여….

최근 동국대학교에서 개설된 수업 중 폐강이 통보된 사례가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교과서 밖의 심리학, 스포츠산업 강좌는 수업 당일에 폐강이 일방적으로 통보됐으며 보컬트레이닝 또한 수강 정정 기간이 시작된 후에 폐강공지를 하여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해당 강좌 신청 학생들의 증언에 따르면 교과서 밖의 심리학 수업은 64명의 정원이 다 찼으며 3월 4일 월요일 첫 수업 시간이었던 9시까지 어떠한 공지도 올라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공지를 기다리던 학생들은 10시 10분경, 학과 사정으로 인해 해당 수업이 폐강되었으니 양해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증언합니다. 분노한 학생들은 담당 부서인 다르마칼리지에 여러 차례 문의한 결과 폐강 공지가 늦은 점은 인정하나 수강 정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또한 담당자가 “회의 중이라 연락이 어렵다, 다른 업무로 인해 연결이 어렵다”라는 등 정확한 설명을 들을 수도 없었다고 상황을 전달했습니다. 

 

[INT 익명(보컬트레이닝 강좌 신청자)]

 

학생들은 양질의 교육환경을 제공받기 위해 등록금을 내는 만큼 자신의 정당한 권리가 간과되지 않길 바란다며 학교 시스템의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DUBS뉴스 김영서입니다.

 

REP 김영서

ENG 강서현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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