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대상 스마트폰 활용 강좌에 초점 맞춰
우리대학 학생들, 디지털 튜터로 참여해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

▲ 2023 서울시 중구 시니어 디지털기기 완전정복 프로젝트 (사진=동국대학교.)
▲ 2023 서울시 중구 시니어 디지털기기 완전정복 프로젝트 (사진=동국대학교.)

 

지난 1일 우리대학 LINC 3.0 사업단이 주관한 ‘2023 서울시 중구 시니어 디지털기기 완전정복 프로젝트’가 약수노인종합복지관에서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기기 사용이 취약한 중구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폰 활용 강좌로 10월부터 12월까지 매주 금요일 총 7차 수 과정으로 운영됐다. 강좌는 카카오톡, 지도 앱 활용, 건강 및 공공기관 앱 활용, 각종 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활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우리대학 학생들이 디지털 튜터(보조강사)로 참여, 1:1 맞춤 교육을 시행해 디지털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세대 간 융합과 소통의 장도 열었다. 또한, 복지관 현장 교육을 시행하기 전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2일간 디지털 튜터 양성과정을 진행해 어르신 수강생의 학습 효과 증대에 기여했다.

▲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공유 중이다 (사진=동국대학교.)
▲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디지털기기 사용법을 공유 중이다 (사진=동국대학교.)

 

해당 프로젝트는 우리대학을 중심으로 (사)중구시민연대, 약수노인종합복지관, 카카토협동조합, 우리대학 참사람사회공헌센터 등 지자체, 산업체, 지역기관 등과의 협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사업은 지역 특성, 현안 등을 고려해 지역 실수요에 기반한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번 지자체 연계 교육과정은 우리대학이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디지털 소외 문제를 해소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제해결형 협력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방향성 및 사례를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지난 1일 수료식에서 정영식 LINC 3.0 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교육 및 협업 체계의 중요성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지산학 협력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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