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별한 주의 필요해 보여

최근 동국대 재학생들이 잇따라 보이스피싱 범죄를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서울 중부 경찰서에서는 동국대 재학생을 상대로 매일 약 2건의 보이스피싱 사기가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이스 피싱이란 음성과 개인정보, 낚시를 합성한 용어입니다. 이는 금융 기관이나 유명 전자 상거래 업체를 사칭하여 불법적으로 개인의 금융 정보를 빼내 범죄에 사용하는 범법 행위를 뜻합니다. 피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범죄의 수법은 거의 동일한 것으로 관찰됐습니다. 범죄자는 010으로 시작하는 번호로 전화를 걸어 본인을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소개하는 것으로 범행을 시작합니다. 이어 명의가 도용되었다며 신원 확인의 이유를 들어 계좌번호와 정보를 요청합니다.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수신자가 개인정보를 알려주지 않고 추궁을 계속하는 경우 전화를 먼저 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체계적이고 구체화된 메뉴얼에 따라 범행을 하는 범죄자에게 속아 은행 앱에 지문인식을 하는 순간 돈이 결제되며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INT 익명(동국대학교 재학생)] 

 

동국대학교 재학생들의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입니다.

 

DUBS뉴스 김영서입니다.

 

REP 김영서

ENG 이강민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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