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과 영양 두 마리의 토끼를 겨냥해

지난 10월 7일 지리산 소재 사찰 화엄사와 비건 버거 사업자인 그린마타가 비건 버거를 출시했습니다. 버거는 직영 전문점 및 밀키트 형태로 온라인으로 판매가 이루어지며 대형 프랜차이즈에도 공급됐습니다. 내년 상반기에는 미국, 뉴욕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입니다. 비건은 육류는 물론 유제품까지도 섭취하지 않는 채식주의를 뜻합니다. 일반 버거와는 달리 비건 버거를 이루는 모든 재료는 식물성 재료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특히 패티는 콩 단백질로 만들어져 비건에 최적화된 버거입니다.

 

[INT 우의수(그린마타 대표)]

 

비건 버거를 사찰에서 출시하는 것은 세계 최초입니다. 비건 버거 주사업자인 그린마타 우의수 대표는 "현재는 고기 맛을 내는 패티만 개발이 됐지만, 새우와 치킨 등 다양한 맛을 낼 수 있는 비건 버거를 추가로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채식주의자뿐만 아니라 일반 수제버거 마니아들도 만족할 수 있는 맛과 식감을 구현하고자 노력하였다"고 덧붙였습니다.

 

DUBS뉴스 김영서입니다.

 

REP 김영서

ENG 방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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