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30일, 우리대학은 한국화웨이와 ICT(정보통신기술) 분야의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ICT 분야의 발전과 인재양성을 골자로 한다. 양 기관은 우리대학에서 한국 ICT 인재양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한국화웨이의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인 ‘화웨이 ICT 아카데미(Huawei ICT Academy)’를 통한 기술 분야 강의 무료 제공 ▲ICT 전공 동국대 학생 대상 화웨이 기업, 기술 및 사업 전략 특강 ▲선발한 우수 학생 대상 화웨이 중국 본사 방문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우리대학 로터스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윤재웅 총장, 공영대 교무부총장, 정영식 연구부총장, 황승훈 공과대학장, 하홍열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했다. 한국화웨이 측에서는 발리안 왕(Balian Wang) CEO, 에릭 두(Eric Du) 대외협력 및 홍보 총괄 부사장, 클라라 린(Clara Lin) HR 총괄부서장, 최종배 상무, 이정은 부장이 함께했다. 협약식에서 한국화웨이는 ICT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국내 ICT 인재양성을 위한 뜻을 전하기도 했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CEO는 “전 세계적인 과학 기술 혁신과 디지털 전환의 물결 속에서 인재양성은 곧 기업 발전의 핵심”이라며 “한국화웨이와 동국대학교는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첨단기술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고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며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을 것”이라고 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윤재웅 총장은 “동국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화쟁(和諍)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이공계열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며 “국내 ICT 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는 한국화웨이와의 협약 체결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첨단분야 인력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D.N.A(Big Data, Network, AI) 특성화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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