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축제 문화 정착을 위해 의식 개선 필요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봄 대동제, 본교는 축제 준비에 한창입니다. 하지만 즐거운 축제 뒤로 본교를 비롯한 전국 대학에서 매년 끊이지 않는 사건 사고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축제 기간 동안 여러 학과와 동아리에서 주점을 여는데 평소 자신의 주량보다 과음해 본인뿐만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까지 피해를 주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단지 축제라는 이유로 과음을 하는 것이 용인되는 것을 넘어서 당연시되는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직간접적으로 술을 강요받는 학생들을 위해 본교 인권센터에서는 학기 초 실시했던 인권 팔찌 프로젝트를 축제 기간에도 진행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INT 심현정(인권센터 전문 상담원)]

 

쓰레기 문제 또한 대학 축제에서 대두되는 문제점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공연 후 관객들이 떠난 자리를 비롯해 학교와 그 주변까지도 쓰레기 취약 지역으로 변해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중구청은 현재 쓰레기 배출 위반 단속을 시행하고 있는데 특히 축제 때 위반될 우려가 있는 단순 투기로 인해 최소 5만 원에서 휴식 및 행락 중 발생한 쓰레기 미수거로 최대 20만 원까지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7년 단 한 번뿐인 봄 대동제를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개개인의 책임감 있는 태도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DUBS뉴스 신혜영입니다. 

REP 신혜영

ENG 배채윤

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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