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회 안전망 구축 및 캠퍼스 푸어 없는 학창 시절

제19대 대선을 치르고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약 2주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후보 시절 청년에게 힘이 되는 나라, 청년으로 다시 서는 나라를 건설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취업 준비생을 위한 한국형 청년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며 공공 부문 81만, 민간 부문 5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020년까지 한시적으로 공공 부문의 경우 현행 3%에서 5%로 청년 고용 비율을 늘리고, 민간 대기업은 규모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식으로 청년고용할당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청년구직촉진수당을 도입하고 귀농 청년에게는 일정 기간 동안 일정 금액의 정착금을 지급한다는 공약도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블라인드 채용을 강화해 불합리한 채용 관행을 개선하고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등 취업난 해결에 적극적인 뜻을 내비쳤습니다.

 

[INT 김진규(법학과 16학번)]

 

이외에도 대학 입학금 폐지, 등록금 부담 완화, 주거 부담 경감, 대학교 기숙사 수용 인원 5만 명 확대 등의 공약이 있습니다. 한시적인 공약이 아니라 진솔한 목소리였기를 바라며, 청년의 권리를 보장함에 따라 변화할 앞으로의 사회를 기대해봅니다.

 

DUBS뉴스 정지현입니다.

 

REP 정지현

ENG 김소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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