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란돼 오던 독문학과, 북한학전공은 정원 감축으로 마무리

우리학교는 ‘2008학년도 대학편제 및 정원조정’ 최종안을 지난 1일 최종확정했다.
폐과 논의가 이루어지던 독어독문학과와 북한학전공은 2008학년도부터 정원이 각각 15명, 20명씩 감축되고, 독어독문학과는 ‘철학윤리문화학부’의 독어문화학전공으로 개편된다.
또한 2006학년도 구조조정선도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로부터 지원받는 35억원은 BT, CT, IT 특성화 분야에 집중 투자될 예정이다.

각 단과대별 개편 최종안은 다음과 같다.

△불교대학=5명 감축으로 정원 75명으로 운영한다. 2008학년도 입학생부터 전과가 불가되며 사회복지학 전공은 복수전공으로만 이수 가능하게 된다. 또한 재학생 전원에게 해외유학을 장려하고 기숙사 생활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문과대학=34명 감축으로 정원 276명으로 결정됐다. 철학, 윤리문화학, 독어독문학과는 철학윤리문화학부로 통합되어 철학전공(7명 감축으로 정원 23명), 윤리문화학전공(8명 감축으로 정원 22명), 독어문화학전공(15명 감축으로 정원 15명)으로 운영된다. 영어영문학부는 영어문학전공(4명 감축으로 정원 46명)과 영어통번역학전공으로 문학과 언어학 각각의 특성을 더욱 강화한 체제로 개편됐다.

△이과대학=5명 감축으로 정원 195명으로 운영한다. 큰 변동사항은 없으며, 물리학과 정원이 5명 감축돼 35명으로 운영되고, 생명과학과는 생명과학대학으로 편제가 이동된다.

△법과대학=향후 법학전문대학원으로의 전환을 고려해, 편제 및 정원조정 해당사항은 없다.

△사회과학대학=정원 중 총 35명을 감축해 400명으로 운영되며, 정치행정학부․경제통상학부․사회언론정보학부로 재편성된다.

북한학전공은 정원 20명이 감축돼 정원 20명으로 결정됐고, 사회학전공은 5명 감축돼 정원 35명으로 운영된다. 경영대학에서 사회과학대학 경제통상학부로 이동한 국제통상학전공은 10명이 감축돼 70명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광고홍보학과는 영상미디어대학으로 편제를 옮긴다.

△경영대학=국제통상학전공이 사회과학대학으로 편제가 이동된다.

△생명과학대학=기존의 생명자원과학대학이라는 명칭을 생명과학대학으로 변경했다. 정원 11명이 감축돼 169명으로 운영되고, 바이오학부와 식품과학부로 재편성된다.

 BT분야 특성화에 따라 일산의 동국대학교병원+한방병원을 중심으로 BIO기업과 해외 R&D센터를 입주시킴으로써 세계수준의 메디컬 클러스터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을 갖고있다.

식물생명공학과와 산림자원학과는 각각 식물생명공학전공과 환경생태공학전공으로 바뀌며 이에 따라 정원이 각각 8명씩 감축돼 22명씩으로 운영된다. 또한 의생명공학전공이 정원 15명으로 신설됐다. 식품과학부는 식품산업시스템전공(4명 감축으로 정원 26명)과 식품공학전공(6명 정원감축으로 정원54명)으로 운영된다.

△공과대학․정보산업대학=기존의 공과대학과 정보산업대학이 통합되고, 정원이 20명 감축돼 총정원 675명으로 운영된다. IT분야 특성화에 따라 IT학부를 신설하고 아래 전자공학․컴퓨터공학․정보통신공학전공을 운영한다. 전기공학과는 정원을 5명 감축해 75명으로 운영하고, 기계공학과는 정원을 5명 감축해 55명으로 운영한다.

△사범대학=교육인적자원부 교원양성체계 개편 계획을 고려해 장기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도록해 이번의 편제 및 정원조정 해당사항은 없다.

△영상미디어대학=충무로 영상센터를 중심으로 충무로 영상 클러스터를 구축해 CT특성화를 가속화할 예정이다. 영상미디어학부에서 영상미디어대학으로 단과대학 신설형태를 띈다. 광고홍보학과가 사회과학대학에서 이동해온다.

△예술대학=대부분 현행 체제를 유지하며, 공연예술학부는 연극학부로 명칭이 변경된다. 연극학부는 트랙제형 전공형태로 운영, 졸업 시에 전공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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