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체육교육과 10학번 양석환 동문. 독보적인 파워로 거침없는 포물선을 그려내며 대학 리그를 휩쓸던 그는 현재 10년 차 베테랑 야구선수로서 프로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2023 팀 내 최다 홈런, 3년 연속 20홈런이라는 명예를 거머쥔 ‘잠실 거포’ 양 동문. 동대신문이 파란 물결로 일렁이는 잠실 야구장을 찾아 프로야구팀 ‘두산 베어스’의 새로운 주장, 양석환 선수를 만났다.야구의 세계에 빠져들다야구부터 축구, 농구까지 만능 스포츠 보이였던 양석환 선수가 야구의 길을 선택한 계기는 간단명료했다. “야구부 친구들이 유니폼을
“1994년 가을, 당신은 누구였습니까. 그리고 오늘 당신은 누구입니까” 한국시리즈 LG 통합 우승 당시, 우리대학 동문 김나진 아나운서(전자전기 98)의 멘트는 스포츠 팬들의 심금을 울렸고, 많은 시청자들에게 인상 깊게 각인돼 현재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그가 전하는 뉴스는 열정과 따뜻함이 담긴 ‘김나진식’ 진행으로 사람들의 가슴을 뜨겁게 한다. 한 곡의 노래와 같은 유려한 중계로 마음을 사로잡는 김나진 동문을 동대신문이 만나봤다. Q. 안녕하세요, 김나진 동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 립니다.A. 반갑습니다. 동국대학교 전자전기
진지희 배우(연극 18)는 아역 시절을 대중과 공유하며 함께 성장한 21년 차 배우다. 그는 최근 ‘완벽한 결혼의 정석’에서 악역 ‘한유라’를 완벽히 소화하며 어엿한 성인 연기자로서 대중 앞에 당당히 발돋움했다. 6년 전 동대신문과 신입생으로 처음 마주했던 진지희 배우. 그 당시 그가 그리던 인생 스케치는 현재 어떤 그림이 됐을까. 그를 다시 만나 ‘배우 진지희’에 대해 물었다. 연기의 세계에 매료되다진지희 배우는 아기 모델 대회에서의 수상을 계기로 5살의 나이에 자연스럽게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드라마 ‘노란 손수건’의 ‘이유나’
“여행은 다양한 과정을 염두에 두고 하는 활동이기에 뭐든 즐겁게 받아들여요” 우리대학 경영학과 10학번 출신인 윤희철 동문. 그는 세계 곳곳을 여행하며 만난 사람과 문화를 자신만의 솔직한 방식으로 영상에 담아내는 1세대 여행 크리에이터다. 윤 동문은 활발한 유튜브 업로드와 더불어 방송 출연, 자기계발서 집필 등 꾸준한 활동으로 여행을 사랑하는 이들과 소통하고 있다. 이제는 관광콘텐츠학과 전공교수로서 새로운 발걸음을 내딛고 있는 윤희철 동문을 동대신문이 만나봤다. Q. 윤희철 동문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동
배우로서 화려한 무대에 오르던 하현정 아나운서(연극 06)는 또 다른 무대 위에서 미스코리아의 영광을 누리고, 이제는 아나운서로서 카메라 너머의 시청자들과 소통하며 세상을 전하고 있다. ‘워커홀릭(Workaholic)’이라는 수식어로 표현 가능한 하현정 아나운서는 한 주에 네 곳의 방송사에서 방송할 정도로 일에 열정적이다. 아나운서라는 직업에만 국한하지 않고 어떤 일이든 뜨거운 애정을 가지고 임하는 하현정 아나운서. 그의 삶은 무한한 도전으로 가득하다.무대 위 살아있음을 느끼다“내성적이지만 항상 마음속에 배우가 되고 싶다는 꿈이 있
“농구는 자신감을 얼마나 갖느냐에 달려있어요” 이대헌 선수(체육교육 12)는 우리대학 졸업과 동시에 KBL 드래프트 지명을 통해 데뷔한 8년 차 프로 농구선수다. 그는 농구 코트 위에서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다져진 탄탄한 체격과 힘을 바탕으로 자신감 있는 슈팅을 뽐낸다. 성장을 거듭해 오며 팀의 핵심 전력으로 자리 잡은 이대헌 선수. 그는 오늘도 당찬 발걸음으로 골대를 향해, 더 높은 도약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KBL 프로농구 2023-2024시즌 개막을 앞둔 지금, 동대신문이 이대헌 선수를 만나 대화를 나눠봤다. Q. 이대헌 선배
대표적인 월간 시 전문지 가 주관하는 ‘현대시작품상’에 우리대학 동문 유계영 시인(문창 04)이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한국의 젊은 문학인으로서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온갖 것들의 낮』, 『이제는 순수를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이야기는 좀 어지러운가』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이어 왔다. 명랑한 목소리로 무궁무진한 시의 세계를 보여 주고 있는 유계영 시인. 그가 이야기하는 시의 매력에 과감하게 빠져들어 보자.시에 빠지게 된 순간“시를 쓰라고 누가 등을 떠민 것은 아니지만, 제가 모르는 무언가가 등을 밀어주
우리대학 지리교육학과 92학번 출신 김지혜 동문. 대교방송 성우극회 3기로 데뷔해 올해 25년 차를 맞이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 성우이자 성우 아카데미 ‘보이스 투 보이스’의 대표로서 지내고 있다. 애니메이션 , , , 외화 , 등 다양한 작품들이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작품에 생명과 깊이를 담아내는 김지혜 성우를 동대신문이 만나 봤다. 성우 덕후에서 성우가 되기까지김지혜 성우는 초등학교 시절, 성
우리대학 경영학과 12학번 출신 강영현 동문. 그는 2015년 JYP엔터테인먼트 소속의 밴드 DAY6(데이식스)로 데뷔해 Young K(영케이)로 활동 중이다. 쉴 틈 없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 학교 생활과 데이식스의 행보로 고공행진하면서 그의 이름 석자 앞에 ‘낮경영 밤밴드’ 수식어가 따랐다. 그는 현재 보컬, 랩, 베이스 포지션 외에도 팀 내의 작사가로서 앨범 크레딧에 그의 이름이 빠짐없이 등장한다. 청춘들에게 항상 위로되는 가사와 음악을 선사해 주는 강영현 동문, 동대신문이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동국대 경영학과 학부생에서 가
우리대학 학생들이 자주 찾는 충무로 인근 주점 ‘집시포차’. 충무로점 이외에도 혜화점, 신촌점 등 여러 지점에서 집시포차를 운영 중인 진명준 사장은 우리대학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08학번) 동문이다. 그는 단순히 안주를 제공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대화의 장과 같은 가게를 목표로 한다.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입생부터 한 가게의 사장님이 되기까지, 그의 이야기를 동대신문이 들어봤다.Q. 진명준 사장님께서 창업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신 계기가 궁금합니다.A. 경영과 거리가 멀다고 생각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을 전공했지만, 졸업을 앞둔
“끌어올려”, “해야지” 등의 유행어로 연예계 블루칩이 된 김호영 배우. 본업인 뮤지컬 배우를 비롯해 드라마, 예능 활동, 쇼핑호스트, 작가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대세로 자리 잡았다. 최근 그는 뮤지컬 ‘킹키부츠’의 지방 공연을 마치고 ‘더 컬러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항상 자신만의 독보적인 색깔을 보여주는 김호영 배우를 동대신문이 만나봤다.남달랐던 끼의 소유자, 배우가 되다“전 아주 어렸을 때부터 배우를 꿈꿨습니다” 어린 시절의 김호영 배우는 TV 속 배우들을 보고 동경심을 느꼈다. 특히 연예인들의 화려한 의상은 그를 매
우리대학 서양화전공 07학번 출신 조정은 화가는 일상의 사물들을 조합해 익숙함 속의 새로움을 대중들에게 선보이고 있다. 조 화가는 2016년 첫 개인전 ‘공상 드로잉, 인투고’를 시작으로 설치, 회화, 평면 분야를 넘나들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노력파다. 미술계에 본인만의 색을 덧칠하고 있는 조정은 화가를 동대신문이 만나 봤다. 그림을 친구로 둔 소녀, 화가가 되다 조정은 화가는 연필 잡는 방법을 알게 된 후 벽이나 책에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며 화가의 길에 첫걸음을 내디뎠다. 조 화가는 어릴 적 부모님의 맞벌이로 인해 집에
지난 1월 우리대학은 제347회 이사회를 열어 윤재웅 국어교육과 교수를 제20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윤재웅 신임 총장은 이달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4년 간 동국대학교를 이끈다. 우리대학 학생으로 10여년, 교수로 20여년. 현재까지 약 40년간 우리대학과 인연을 맺어온 제20대 윤재웅 신임 총장을 만나 그의 비전을 동대신문이 들어봤다. Q. 안녕하세요. 먼저 동국대학교의 제 20대 총장에 부임하신 것 축하드립니다. 취임에 대한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A. 감사합니다. 제가 81학번이니 우리대학과 함께 한 지 벌써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문학상 중 하나인 현대문학상, 우리대학의 자랑스러운 동문인 최은미 작가(사학 96)는 지난 2021년 제 66회 현대문학상 소설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코로나19 팬데믹 초기를 배경으로 한 ‘여기 우리 마주’. 여전히 우리대학 재학 시절의 기억이 ‘첫 마음’을 떠오르게 해 꾸준한 영향을 받고 있다는 최은미 작가. 소설이 만들어지기까지 의자에 앉아 버텨야 하는 시간은 여전히 고역이지만 등단 15년 차인 이제는 소설 쓰기의 즐거움이 집필 활동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그. 코로나19라는 길고 어두운 터널을
부모교육, 누군가에겐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말일 수 있다. 최근 부모교육은 건강한 가족 문화 형성의 큰 부분인 가족생활교육의 한 축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맞춰 현재 중·고등학교에서도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있지만 암기 위주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 우리대학 전미경 교수는 일방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대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녀와 소통하는 훈련중심 예비부모교육’ 강의를 선보인다. 전 교수는 우리대학 가정교육과 출신으로 부모교육, 가족학, 아동 발달 등을 전공했다. 그는 전공을 살려 부모교
기후 위기가 지구촌 공동의 문제로 대두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경을 위한 다양한 행보가 이어지는 추세다. 이에 스타트업들의 혁신적 발상과 기술이 해결책으로 떠올랐다. 국내에도 AIOT 기반 분리배출함과 전용 앱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는 기업이 있다. 바로 우리대학 동문 3인이 창업한 오이스터에이블이다. 폐자원 활용 스타트업을 통해 친환경 기업 운영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오이스터에이블 배태관 공동 대표를 동대신문이 만났다. Q. 안녕하세요, 선배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동국대 건축공학과에서 학/석사 과정을 마
우리대학 컴퓨터공학과 08학번 출신 정재형 코미디언은 2014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해 현재 ‘피식대학’ 유튜브 채널을 통해 활발히 웃음을 전하고 있다. ‘2030 세대의 연예인’이라는 호칭에 적격인 그는 ‘피식대학’ 채널에서 ‘정재혁’, ‘정광용’ 등의 부캐들을 활용해 일상 속 웃음을 영상에 담아낸다. 새로운 무대로 도약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정재형 코미디언을 동대신문이 만났다.코딩보다 코미디를 택한 공대생“컴퓨터공학은 내 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재형 코미디언은 군 휴학 후 학교에 돌아와 학업에 열정적으
국민들의 하루 날씨를 책임졌던 전 KBS 9시 뉴스 기상 캐스터 이세라 동문. 그녀의 기상캐스터 생활의 전부는 최대한 많은 사람의 사정에 맞춰 날씨 정보를 알려주는 것이었다. 그녀는 기상캐스터부터 작가까지, 사람들에게 지식과 정보를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작가 의 미술 에세이 역시 ‘많은 사람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를 위해 노력한 그녀의 고민이 엿보인다. 그녀는 계속 해서 말과 글로써 사람들에게 정보를 전하는 역할을 해 내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자신의 역할을 위해 힘쓰는 이세라 동문을 동대신문이 만나봤다.Q.
서울특별시 중구 을지로에 위치한 안동장(安東莊)은 1948년 개업해 3대째 이어오는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중식당이다. 7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묵묵히 을지로를 지켜온 살아있는 역사인 안동장은 2013년에는 서울시가 정한 서울미래유산에 선정될 만큼 그 역사가 깊고 보존가치가 뛰어나다. 안동장의 2대 왕용성 사장은 안동장이 “세월이 흐르더라도 사람들의 기억 속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동대신문이 을지로의 오랜 역사를 지닌 안동장을 찾았다.안동장과 을지로 안동장은 과거 전쟁을 피해 중국에서 인천으로 피난 온 창업주가 한국에 있
우리대학 법학과를 졸업한 서동범 변호사가 지난 12년 동안의 검사 생활을 정리하고 변호사로서 새로운 출발을 시작했다. 그는 검사로 법조계에 첫발을 내딛었고 서울, 부산, 인천, 제주도 등 여러 검찰청에서 근무했다. 또한 강력, 선거, 노동, 산업재해 등 다양한 분야를 담당해왔다. 그가 생각하는 법조인은 소명의식이 필요한 직업이다. 27년 전 새내기 법학도에서 검사의 꿈을 이루고, 이제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서 변호사를 동대신문이 만났다.법조인의 꿈을 꾸다 서동범 변호사가 본격적으로 법조인을 꿈꾸게 된 시기는 우리대학 법학과에 입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