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되는 선거 무산, 선거 관리 미흡으로 진행된 재투표와 투표 무효

정기 선거 개표가 완료됐습니다. 11월 29일 중강당에서 진행된 결과, 총학생회는 43%대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선거가 무산됐습니다. 이 외에도 문과대학과 경영대학이 각각 42%대와 37%대의 투표율로 선거가 무산됐습니다. 경선이었던 약학대학 학생회는 득표율 52.21%로 '파동'이 당선을 확정 지었습니다. 선거가 무산된 선거 단위들은 내년을 위해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구성하고있는 상황입니다. 재투표가 진행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건축공학과 선거에서는 실제 학과 인원을 잘못 조사하여 틀린 투표율이 공지됐습니다. 이를 개표 중 인지, 선거는 무산되고 재투표가 진행됐습니다. 바이오시스템대학 선거관리위원회는 대면 투표에 대한 선거인 명부를 기준으로 투표율을 집계해 당선을 공표했습니다. 비대면 유권자 수를 전체 유권자 수에 포함해야 함을 뒤늦게 인지했습니다. 그 결과 비대면 유권자를 포함한 투표율은 50.17%, 오차율 1.05%로 실투표율은 49.11%이기에 본교의 선거시행세칙 제99조에 의거해 재투표를 실시했습니다. 이 외에도 투표 무효화가 결정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사회복지상담과 투표함에 총학생회 투표용지가 들어가 개함을 진행했으나 이의제기가 이루어져 사전 투표 무효화와 투표의 전면 비대면 전환이 이뤄졌습니다. 개함의 시발점인 투표용지 혼선은 여러 곳에서 발생했습니다. 그 원인으로는 투표용지의 동일한 색상이 지목되고 있습니다.

 

DUBS뉴스 이정윤입니다.

 

REP 이정윤

ENG 조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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