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인의 제안으로 만들어진 훈훈한 배려

지난 10월 31일 동국대학교 소통, 공감 게시판에 동국인의 제안 중 하나로 야외 경비원분의 복지 향상을 원하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명진관과 법학관 부근에, 야외에서 상주하시는 경비원에 관한 글입니다. 해당 글은 항상 바깥에 서서 계시기 때문에 피로가 누적되며 여름에는 작은 파라솔 하나, 겨울에는 매서운 추위를 혼자서 견디시는 경비원에 대한 도움이 필요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제안자는 경비원의 복지를 위해 작은 부스, 혹은 의자 마련을 부탁드렸습니다. 학교 총무인사팀은 제안에 대한 답변으로 동절기 난방 부스 설치를 매년 준비해 왔으며 현재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날씨와 관계없이 휴게가 가능한 의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실제 11월 4주 차를 기준으로 난방 부스가 설치되어 있었고, 안에 의자가 배치되어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INT 정형찬(영화영상학과 23학번)]

 

학교 총무인사팀에 따르면, 야외에서 근무하시는 경비원의 경우 야외 근무는 하루 정해진 시간이 배정되어 있으며, 법학관 내부에 야외 경비원을 위한 휴게실이 따로 조성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동국대학교는 학교 근로자에 대한 안전과 복지를 항상 염두에 두고 있으며, 재학생들 또한 학교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찰하고, 관심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DUBS뉴스 윤정연입니다.

 

REP 윤정연

ENG 방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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