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씨어터랩에서 공동 제작한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가 지난 24일부터 5일까지 우리대학 이해랑예술극장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국씨어터랩은 우리대학 영상대학원 공연예술학과 출신 제작진과 배우들로 구성된 팀이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2013년부터 서울에서 초연을 시작해 전국을 순회하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은 우리대 연극학부를 졸업한 이윤미 배우가 출연했을 뿐 아니라 프로듀서를 맡았다. , 연극학부 조준희 교수가 제작 감독으로 참여했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찜질방에 모인 각기 다른 상황의 인물들이 삶의 애환과 고민을 털어놓는 유쾌한 드라마 형식의 극이다. 60대 가장 영호, 간신히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40대 샐러리맨 종수, 손자를 돌봐야 하는 갱년기 여성 영자 등이 서로의 고충과 이야기를 나누며 관계의 회복하고 인생에 대해 긍정하는 이 힐링극은 모든 연령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다.

 

 출연진은 개그맨 이홍렬씨와, 배우 안지환씨가 참여했고 막돼먹은 영애씨의 김정하 배우와 배우 권기선씨가 무대에서 열연을 펼쳤다. 이 외에도 유형관, 이종박, 김태향, 우상민, 권혜영, 허윤 배우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번 7일부터 동국씨어터랩의 연극인 <옥천여관>이 충무아트센터 소극장 블루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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