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윤재웅 총장이 첫 교무위원회의에서 인공지능 및 IT 전문가인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을 초청해 인사이트 특강을 개최했다. 인공지능 및 IT 분야 전문가인 김지현 SK경영경제연구소 부사장은 ‘AI 넘어 초거대 AI, 경영 혁신에 어떤 변화를 줄까?’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3월 20일 오후 2시 동국대 서울캠퍼스 본관 로터스홀에서 열린 첫 교무위원회의에서 윤재웅 총장은 디지털 대전환시대를 맞이해 교무위원회의 방식을 페이퍼리스, 자율좌석제, 토론중심 회의체계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국내대학 최초로 DX(디지털 전환) 팀을 신설하고, 교내 회의체계를 개선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교무위원회의는 각 단과대학의 학장과 정책위원들이 모이는 최고 회의체로 우리 대학의 주요 현안들이 논의된다. 윤재웅 총장은 회의 내 안건 발의 및 처리 절차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 맞추지 못한다고 밝히며 회의체계를 개선해야한다고 강력히 의견을 피력했다.

가장 먼저 ‘페이퍼리스(Paperless)’ 회의를 통한 대학 내 ESG 실천을 강조했다. 또 교무위원이 희망하는 자리에 자율적으로 착석하도록 해 자칫 권위적일 수 있는 회의 문화에 변화를 줬다. 업무보고 방식도 변경됐다. 각 단과대학의 안건을 현장에서 보고하는 형식 대신 토론중심으로 개선해 학교 운영철학과 경영변화에 관한 소통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대학은 이번 교무위원 회의를 시발점으로 행정업무 체계도 혁신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윤재웅 총장은 교내 행정업무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만큼 직원들이 최고의 업무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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