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 합격자 발표 정정과 향후 대책

지난 5일 발표된 2020학년도 본교 수시 실기 전형 합격자 명단에서 오류가 발견되어, 발표 결과가 정정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본교는 최초 합격자 161명과 예비 합격자 150명을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채점 과정에서 검정고시 및 3수 이상 졸업생에게 반영하는 '비교 내신'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오류는 국어국문학과와 체육교육과, 미술학부, 영화영상학과 등 총 7개 분야의 실기 전형에서 발생했습니다. 본교는 다음 날인 6일, 비교 내신을 적용한 정정 발표를 통해 합격자 14명을 불합격자로 판명했으며, 불합격자 중 12명을 합격자로 바로 잡았습니다. 또한 동점자 처리 규정에 의해 남은 정원 2명은 불합격 처리되었습니다.[INT 유형준(영화영상학과 18학번)][INT 오수현(통계학과 17학번)]이러한 사태에 대해서 본교는 사과문을 통해 “경위를 철저히 조사해 관련자들을 엄중히 문책할 것”이며, “추후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입시 전형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학 입시에 대한 수험생들의 노력과 간절함이 큰 만큼, 발표 오류와 번복을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바입니다.DUBS뉴스 김희정입니다.

REP 김희정ENG 최다은제작 DU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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