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석(체교 91졸)동문이 지난 24일 산악 그랜드슬램 마지막 관문인 북극점 정복을 위한 원정을 떠났다. 산악 그랜드 슬램이란 히말라야의 8,000m 이상 최고봉 14개와 세계 7대륙의 최고봉, 그리고 남극점과 북극점을 모두 등반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북극점 원정대는 박영석 동문을 비롯해 총 6명의 대원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60여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박영석 동문은 지난 2003년 5월 북극점 정복을 눈앞에 두고 이상한파로 인해 실패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와 관련해 박영석 동문은 “실패이상의 교훈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번에는 기어서라도 북극점을 등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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