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차 이사회 2005학년도 예산안 승인정관변경, 학칙변경 등 안건 통과

일산불교병원 개원에 따른 예산 1,132억을 포함해 올해 동국대 각급 기관 예산 총 4,242억을 승인한 제207차 이사회가 지난 18일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열렸다. 동국대는 올 한해 긴축재정 방침을 세워 동국대학교 예산은 2,011억으로 지난해에 비해 7억원정도 감소했지만 새로 개원하는 일산불교병원에 430억원의 예산이 추가 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 3,969억원에 비해 273억원 가량 늘어났다. 한편 일산불교병원은 오는 5월 시범개원 할 예정이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이 외에도 △정관변경에 관한 사항 △학칙 변경에 관한 사항 △정관시행세칙 개정 및 관련규정 제정에 관한 사항 등 총 13가지의 안건이 처리됐다.
정관 변경 내용은 교법사도 보직교사와 마찬가지로 이사장의 승인을 얻어 학교의 장이 임면한다는 내용을 명시화한 것이며 학칙 변경의 내용은 △정관개정에 따른 직제개편사항을 반영하여 변경 △정부의 대학자율화정책에 따라 교원 소속의 원칙을 부속교육기관과 부설연구기관까지 확대 △재학연한을 ‘6년(12학기)’으로 제한, 성적 경고 기준을 ‘2.0미만’으로, 성적경고에 의한 제적기준을 ‘통산3회’로 변경 하였다.
또한 교원인사와 관련해서는 전 경기대 행정대학원장 이윤호(경찰행정), 영화제작자 차승재(영상대학원), 희곡작가 이만희(문예창작과) 등 전문인들을 특별초빙 교수로 임용하고 정원 외로 분류됐던 외국인 교수 22명도 신임교원으로 전환해 교원 확보율을 높였다.
한편, 경주캠퍼스와 경주병원 사이에 위치한 땅 4,900여평 매입 승인에 관한 사항과 일산병원을 짓고 남은 교육용 기본재산을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용도변경 하는 사항도 안건으로 상정돼 통과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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