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과대 보궐선거 입후보자 인터뷰“대중적인 학생회 만들것”

- ‘함께 심는 사과나무’라는 선거모토를 정한 이유는.
= 끊임없이 물과 거름을 주면서 정성스레 키우는 나무가 잘 자라듯 1600사과대인이 ‘사과대’라는 나무를 함께 정성스레 만들어나가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해 사과대 학생회가 부재하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했고, 특히 무너져가는 공동체의식과 활동을 되살리기 위해서는 함께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이러한 모토를 정하게 됐다.

- 주요 공약을 설명한다면.
= 사과대 현실을 살펴보면 모든 공약이 중요하지만 공약을 두 가지로 요약해보겠다. 먼저 학생회의 대중성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방안으로 집행부를 공개모집하고, 단과대운영위원회의 중요성을 학생들에게 알리는 활동과 함께 홈페이지 게시판 등을 통해 회의록을 공개할 것이다. 또한 소모임이 하는 소규모 문화제를 지원해 활성화시키는 등 대중이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의 수를 늘리도록 할 방침이다.
다음으로, 양성평등을 지향하는 조직으로 여성위원회를 건설하여 일상적인 활동을 해 나갈 것이다.
여성위원회와 학생회의 유기적인 관계를 통해 캠페인과 세미나 등을 펼쳐 학생들에게 지속적으로 양성평등을 알려낼 것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양성평등에 대해 항상 생각해 보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