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마계기는.
= 지난해 문과대 학생회가 꾸려지지 않음으로써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가장 큰 것이 학생회가 없어 함께 하는 공동체 문화가 많이 무너지고, 학자사안의 해결도 미흡했다. 때문에 올해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보완하면서 문과대를 잘 이끌어나가기 위해 출마했다.

- 선거모토와 의미는.
= 모토는 ‘경계를 넘어서 명진을 꿈꾸다’이다. 내 주변에 경계를 치고, 그것을 넘지 못해 전체가 아닌 자기주변만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모습에 대한 문제인식으로부터 시작됐다. 이것은 결국 우리 공동체의 약화라는 문제로 이어졌다고 생각했으며, 때문에 이제 다시 공동체를 강화시키고 우리 스스로 학교의 당당한 주인이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 주요 공약에 대해 설명한다면.
= 이번 학기, 등록금 7% 인상이 일방적으로 고지됐다. 등록금 인상 협의와 관련해 학생들의 의사소통이 완전히 배재된 것은 비민주적이라고 생각한다. 이렇듯 침해당하는 학생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겠다.
또한 영문학과, 중문학과 등에서 복수전공자 혹은 타학과 학생들이 전공수업을 수강 신청해 정작 전공자들은 수업을 못 듣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때문에 강의확충 등을 요구해 보다 질이 좋은 수업 만들기에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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