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학교와 미국 IVY리그 5개 대학과의 학술교류가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17일까지 우리학교 IVY리그 방문단이 IVY리그의 5개 대학을 방문한 성과이다. IVY리그 5개 대학은 홍기삼 총장과 이석현 동국일산병원 의료원장 외 4명이 방문했다.
방문단은 하버드 대학에서 △우리학교 교수 1인 매년 옌칭연구소 초빙학자 파견 합의 △Korea Institute에 매년 대학원생 2~3명과 교환교수 1명 파견 합의△하버드 법대와 우리학교간의 Law School 교류협력 추진 △올해 여름 우리학교 교수 하버드 대학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파견을 합의했다.
또한 하버드 대학원을 방문해 하버드 대학원에 진학하는 우리학교 졸업생 가운데 1년에 3명을 선정해 1인당 5만불의 장학금을 3년간 지원하는 ‘Power Elite 장학제도’를 설치하는 것을 합의했다. ‘Power Elite 장학제도’는 2007년부터 하버드 대학원에 진학할 예정인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될 계획이다.
브라운대학과는 브라운대의 아시아지역학, 한국학, 영화이론, 인문학 교수들과 우리학교의 영화제작분야 교수, 감독, 연기자를 서로 파견하는 상호교환초청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을 합의했다. 예일대에서는 한국학과 영화, 인문학을 대상으로 한 교수교류프로그램 설치를 합의하고, 예일대 국제교류처장을 만나 예일대에 입학허가를 받는 학생에 한해 Power Elite 장학생을 파견하는 것을 논의했다.
한편 12일에는 코넬대를 방문해 인문학 관련 두 대학간의 긴밀한 교류를 인정하는 ‘인문학 관련 MOU’체결에 동의하고, 코넬대 Wason Library Collection의 인문학 서적을 중심으로 우리학교 중앙도서관간의 도서 상호교환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국제교육원 김영민 원장은 IVY리그 대학과의 학술교류와 관련해 “지난 1월부터 각 대학과 구체적으로 교류에 대해 논의가 진행 중이며, 2학기에 교류계획이 좀 더 구체화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