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21일자 동대신문 2면에 실린 제18대 졸업준비위원회(이하 졸준위) 선거 1번 후보자를 인터뷰한 내용이 잘못됐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전체적인 졸준위 선거가 잘못된 부분이 있어 내년보궐선거로 넘겨야 된다는 점을 피력하고자 한다.
우선 서울지역에 있는 대학교 몇몇이 교비로 앨범비를 충당한다는 인터뷰 내용이다. 서울경기인천지역 졸업준비위원회 연합(이하 서경졸연)의장을 맡고 있는 현 졸준위장으로서 서울지역 뿐 아니라 대한민국 통틀어서 교비로 앨범비를 충당하고 있는 학교는 없다. 이것은 서경졸연 의장과 동국대 졸준위장의 명예를 걸고 단호하게 말을 할 수 있다.
하지만 1번 후보자는 서울지역의 몇 대학은 그러하다고 했다. 근데 구체적으로 대답하라고 했을 때 모른다고 말을 했다. 자신의 공약중의 한부분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대답하는 사람을 믿고 1년 동안 함께 할 수 있는지 의문이다.
또한 졸준위 선거는 총학생회장 선거(이하 총학)와 다르게 추천인 숫자가 다르다. 직접선거인 총학과 다르게 간접선거인 졸준위 선거는 추천인을 3학년 2학기 과대표로 해서 1/4정도 추천을 받는다. 그런데 추천인을 4명으로 받는 것으로 공고가 났다. 그런 그 4명은 누구인가. 좋다,추천인들이 과대표라 하자. 하지만 65~66개 과대표가 있는데 중선위에서 임의적으로 후보자와 합의를 했다.
43개 과대표가 과대표장학금을 받았으니 그 사람들만 선거권이 있다고 말이다. 선거를 후보자랑 합의 보는 중선관위가 어디 있는가. 유권자의 1/3정도를 차지하는데 그 과대표들은 과를 대표할 수 없는 것인가. 다시 후보자들은 누구에게 추천을 받은 것인가에 대한 문제가 생긴다.
또 이전에 1번 후보자가 총대의원실을 출입하는 것을 봤다. 그곳은 출입금지 지역이었다. 졸준위장은 잘못된 정보로 현 4학년 학생과 대의원 그리고 졸준위를 모독한 기호 1번이었던 다음해 졸준위장에게 공식 사과문을 요청하고 중선관위는 공정성 문제와 유권자 선정과정의 문제점을 갖고 있는 바로 이번선거를 다음해 보궐선거로 넘기는 것을 요청한다.

정현준 (졸업준비위원장·공과대 토목공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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