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이미지 상승 기대 … 2년간 총 4억원 지원

산학협력팀이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가 공동 지원하는 대학 선도 TLO 지원 사업에서 주관 대학으로 선정됐다.

우리대학은 산학 협력의 기술이전 및 사업화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인해 우리대학 전체의 연구 능력에 대한 이미지도 높아질 전망이어서 고무적이다.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산학협력팀은 2년 간 총 4억원을 지원 받게 된다.  이 금액은 변리사 등 전문 인력 추가와 공격적 업무 수행을 위한 산학협력팀 자체의 예산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산학협력단의 이종태 단장은 “선도 TLO지원사업 선정이 우리대학의 연구성과를 사업화하고 이에 따른 수익을 연구와 교육인프라 형성에 재투자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TLO(Technology Licensing Organization)는 대학에서 개발한 연구 성과의 기술이전을 기업에 이전하는 업무를 전담하는 조직을 뜻하는 것으로 우리대학의 경우에는 산학협력단 산하의 산학협력팀이 이 일을 전담하고 있다. TLO지원 사업은 정부가 대학, 공공연구소, 지역 기술 이전 센터와 같은 기술이전전담조직의 역량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TLO 지원 사업의 서울 지역 주관 대학은 우리대학을 포함하여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등 7개 대학이다. 우리대학은 2차 사업의 중간 평가를 거쳐 서강대, 중앙대, 충북대와 함께 신규 주관 대학으로 진입했다.

대학 선도 TLO 지원 사업은 2007년부터 1차로 2년간 시행됐으며 2차 사업은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대학의 선도 TLO 지원 사업 산하에는 삼육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경기 대진 테크노파크가 참여하여 컨소시엄을 구성한다.

산학협력팀 이창학 팀장은 “주관 대학 선정은 금전적인 지원의 혜택뿐만 아니라 앞으로 기업들이 우리대학의 연구 수준을 평가하는 눈이 달라진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우리대학 사업 선정의 의미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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