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회관, 문화관은 안전문제로 보류

옥상정원 ‘하늘마루’가 오늘(24일)부터 개방돼 동국인들의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에서 공모한 ‘2008 옥상공원화 지원 사업’에 우리대학이 채택 되면서 시작된 옥상녹화사업은 건물별 단열 및 학내 녹지 확대 효과로 시공 초기부터 관심을 받았다. 이번 옥상녹화사업이 진행된 건물은 총 6개로 △학림관 △학생회관 △동국관 △혜화관 △학술문화관 △만해관이다. 옥상녹화사업은 총 3개월 간의 공사를 마치고 지난 11일 만해관 옥상에서 완공식을 가졌다.

공모를 통해 정해진 ‘하늘마루’는 안전 문제의 보완이 필요한 문화관과 학생회관을 제외한 나머지 건물들은 오늘부터 개방을 시작한다. 이번 개방에서 제외된 문화관은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의 공사가 아직 진행 중에 있어 개방 날짜가 미뤄졌다. 또한 학생회관은 옥상으로 향하는 계단의 난간이 안전상의 문제가 있어 이번 주중으로 보완공사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에 개방을 시작할 예정이다. 하늘마루의 개방시간은 3월부터 10월까지는 8시부터 19시까지 개방되며 11월부터 2월까지는 8시부터 18시까지 개방된다.

하늘마루 입장 시에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금연 및 쓰레기 수거로 2가지가 있다. 우선 녹화사업으로 옥상전체가 잔디로 돼있어 옥상 전 구역이 금연 지역으로 지정됐다. 또한 공원 내의 환경문제를 고려하여 가져온 쓰레기는 다시 수거해 가야만 한다.

하늘마루는 옥상에 위치해 있어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학교당국은 “학생들에게 안전문제에 항시 유의해달라”며 “안전관리 및 공원의 유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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