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서울대 출신으론 이례적 선정

김영배 국문과 명예교수가 제 6회 일석국어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재단법인 일석학술재단(이사장=이교웅)은 지난 달 16일 이사회를 열어 제 6회 일석국어학상에 국어학 연구에 공로가 많은 김영배 명예교수를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일석국어학상은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옥고를 치르고 1945년부터 1961년 까지 서울대 교수로 재직했던 故 일석 이희승 선생의 생전의 연구업적으로 기리고, 국어학 연구에 크게 공헌한 국어학자를 위해 제정된 상으로 그동안 주로 서울대 출신 국어학자에게 수여되어온 관행에 비추어 볼때 매우 이례적인 일로 학계에선 받아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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