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지향주의

○ … 우리학교는 지금 ‘너도 나도 버리자’캠페인으로 정신이 없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기존의 로고가 새겨진 물건들은 모두 폐기처분이 내려졌다고.
못 쓰게 된 고물도 아닌데, 버리기보다는 재활용할 생각을 강구해야 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UI의 참의미는 Useless Identity?

학생 수난 시대

○ … 별관 열람실에서는 공부와의 싸움 말고도 다른 싸움을 해야 한다는데.
이유인즉 열람실에서 에어콘을 지나치게 세게 틀어 학생들이 서늘함과 싸워야한다고.
중간 중간에 열람실 내 온도를 체크해 온도를 적당히 조절해야 하지 않을까.
공부와의 싸움, 추위와의 싸움. 이중고에 시달리는 학생들?

홍보가 기가 막혀

○…우리학교에는 비밀의 장소가 있다는데….
외국어교육센터에서는 여러 외국어교육프로그램들을 시행하지만 정작 학생들은 잘 알지 못한다고.
오는 학생만 받을 생각보다 다양한 홍보를 통해 학생들의 참여율을 높여야 하지 않을까?
이에 회전무대자 왈 “약은 약사에게, 외국어는 외국어교육센터에게(?!)”

기초 교양 실종

○…우리학교 학생들은 논리적인 의견 전달이 부족하다던데.
무슨 말인고 하니 평소 행정처에 전화하는 학생들의 전화 태도 예절이 부족하다고.
다짜고짜 자신의 용무를 빨리 처리해달라고 하는 것보다 논리 정연히 자신의 요구를 말하는 게 더 빠르게 민원을 처리할 수 있지 않을까.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애인한테 하는 것의 반의반이라도 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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