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선배님들께 전화로 모교 100주년 소식을 전하는 봉사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동국의 100번째 생일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많은 분들이 “오, 그렇지 !”하며 자랑스러워하십니다. 하지만 별 관심 없다며 전화를 끊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는 이런 생각을 해 봅니다. 졸업생들이 모교에 관심이 없고 모교를 부끄러워한다면 앞으로 우리학교는 영원히 일류대가 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졸업 후에도 끊임없는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졸업생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조만간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사학이 될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동국대학교가 최고의 학교가 되었을 때, 학교에 관심 없으시다는 선배님까지 자랑스러워하는 모습을 기대합니다.

이 종 수
사과대 신방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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