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57호 1면에서는 최근 우리학교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고 중요한 문제인 제 40대 총학생회 선거 무산 소식에 대해 다뤘다. 객관적인 입장에서 선거가 무산된 경로 등을 자세하게 보도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총장실과 학생서비스 팀에게 항의하고 같은 날 총대위원회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되는 등 학교와 총학생회가 충돌한 기사를 통해 어수선한 우리학교의 모습을 단적으로 볼 수 있었다. 이 사건은 나뿐만 아니라 모든 학우들로 하여금 학교에 실망을 갖게 된 사건이라 볼 수 있다. 동대신문에서는 객관적인 입장에서 학교와 학생들 중 어느 쪽이 잘못을 했는지 확실한 결론을 내려줬으면 좋겠다. 

사물함 대여료 기사는 정말 공감이 가고 관심 있게 읽은 부분이다. 기사에서는 단과별대로 사물함을 무료로 빌려주는 곳이 있는 반면 사물함 대여료를 받는 곳도 있으며 그 사물함 대여료 또한 각 단과대마다 차이가 있다고 보도하였다. 그러나 대여료부분에서 약간의 오류를 범했다. 신방과의 경우 만원을 받았기 때문이다. 취재를 할 때 좀 더 꼼꼼하게 해야 정확한 보도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사물함 대여료 부분에서는 학교 측이 각 단과대 학생회에 대한 투명한 감사를 해야 하며, 각 단과대 학생회는 사물함 대여료를 받고 어디에 썼는지를 공개해야만 한다.

올해의 긍정적인 면은 우리학교가 교환학생이나 인턴쉽을 등을 통해 국제 교류가 활기를 띠며 세계의 명문 대학과도 교류가 증가했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지원을 하여 많은 학생들에게 교환학생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사전 교육 프로그램과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지은
(사과대 신방2·매체비평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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