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 100주년을 재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세계로 나가기 위한 우리학교의 장기적 마스터플랜이 오는 23일 ‘비전선포식’을 통해 최초로 공개된다. 비전 선포식은 오후 6시 30분부터 3시간 동안 신라호텔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비전 선포식의 전체적인 컨셉은 ‘동국의 울림’이다. ‘동국의 울림’이라는 명칭은 건학 100주년 기념 슬로건인 ‘Do dream’(두드림·위 그림)의 우리말이 뜻하는 바에 기초해 선정됐으며 이는 우리학교를 상징하는 코끼리가 발걸음을 내딛을 때마다 울리는 소리를 표현한 것이다. ‘Do dream’은 동국인이 꿈을 꾸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꿈의 문을 ‘두드려’ 그 ‘꿈을 이루는’ 이상적인 도전을 행하는 것을 의미한다.
‘동국의 울림’ 비전 선포식은 △1부=7시~7시 40분 비전 선포식 △2부=7시 40분~9시 30분 만찬 및 축하공연의 순서로 진행되며 외부 초청인사, 동문 등 500명 내외가 참석할 예정이다.
이재용 MBC 아나운서, 탤런트 김소연이 진행하는 1부는 홍기삼 총장(국어국문학)의 비전선포로 시작해 동국의 미래를 약속하는 ‘100주년 비전’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서 △이사장 현해스님의 치사 △류주형 총동창회장 축사 △사회저명인사 영상메세지 상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된다. 영상메세지를 보내온 사회저명인사는 조계종 종정 예하 법전 큰스님, 동국 에코포럼 공동 대표인 고건 전 국무총리, 이명박 서울 시장, 김진선 강원도 지사, 김희옥 법무차관 등이다. 만찬 후 2부에서는 개그맨 이경규와 이경실이 사회로 축사와 공연이 이어진다.
한편 1부에서 최초로 공개되는 ‘100주년 비전’에는 우리학교가 육성하고자 하는 인재상과 그러한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비롯한 장기적인 마스터플랜이 포함돼 있다. 이러한 100주년 비전은 마스터플랜위원회에서 8개월간의 연구과정을 거쳐 결정된 것이다. 현재 마스터플랜위원회는 기존의 교수중심 연구 위원회에서 실무진 중심 체제로 전환해 마스터플랜의 실행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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