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때만, 반짝

○…어느 단과대 학생회장 투표소 앞은 쇼프로 방청객들이 모였다는데.
알아본 즉, 투표소 앞 학생들이 지나가는 지인들을 향해 “형~선배~”를 귀찮게 불러대 부담스런 일부 학생들은 가던 길을 돌아갈 정도라는데.
투표참여의 목소리는 좋지만, 자율적인 선거 분위기를 망치는 건 아닌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선거 때만 말고, 평소에 그렇게 아는 척 좀 해봐라”

미니총학홈피

○…개인 블로그보다 더 개성 넘치는 공간이 있다던데
이유인 즉, 지난 20일 총학생회 홈페이지에 총학 간부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의 개인적인 팝업창이 5개나 떴다고.
물론 총학생회 홈페이지는 총학에서 만들어 운영하는 곳이지만 학생들과의 소통을 위해 만든 공간인 만큼 개인적인 사용을 자제해야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총학생회 홈페이지는 싸**드 미**피가 아닙니다”

만해관 타향살이

○…만해관 수업 전에는 교수님보다 수위 아저씨를 먼저 찾아야 한다는데.
알아본즉 로스쿨 관련 공사로 명진관 수업이 만해관으로 옮겨졌지만 정작 강의실 이용 계획서에 기재되지 않아 수업시간임에도 잠겨져 있는 경우가 있다고.
행정집행에 있어 철저한 준비로 학생들의 수업권을 최대한 보장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이에 본 회전무자 왈 “만해관 앞에서 외치는 ‘열려라 참깨’”

과도한 방임주의

○…2학기, 전과신청 기간 동국인들의 마음이 새카만 재가 되었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전과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관련 문의에도 해당 학과 학사운영실은 “모릅니다” 로 일관했다고.
현 전공에 적응 못해 전과를 결정한 학생들은 과연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하는지.
정보 못 찾아 쩔쩔매는 동국인 왈 “어디로 가나, 어디로 가~”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