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대 입후보자 인터뷰

- 이번 선거에 입후보 하게 된 이유는.
= 올해 문과대학은 힘든 1년을 보냈다. 학제개편으로 인해 많은 학생들이 울분을 터뜨렸고 학교에 우리의 의견을 관찰시키기 위해 점거농성을 하기도 했다. 지난 1년간의 아픔을 씻고 2008년은 즐거운 문과대를 만들고 싶어 입후보했다.

- 공약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 먼저 명진관을 변화시키겠다. 명진관 열람실의 낡은 책걸상을 교체하고 전신거울을 필요로 하는 문과대 학생들을 위해 전신거울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게시판을 개선할 것이다. 기존의 게시판은 개수도 적고 크기도 작아 공지사항을 알리기에 부족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공지사항을 제대로 확인 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다. 게시판 개수를 늘리고 크기도 키워 공지사항이 정확히 전달되도록 힘 쓸 것이다.

두 번째로 우산대여 사업을 펼쳐 비오는 날 우산을 가지고 오지 않은 학생들의 불편을 해소할 것이다. 또한 개선될 게시판에 명진관 강의실 시간표를 붙여 빈 강의실을 열람실 공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문과대 통합 사이트를 구축해 학과별로 개성이 강한 문과대를 하나로 모으기 위해 힘쓰겠다. 문과대 통합사이트는 내년부터 시행될 학부제의 혼란도 완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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