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단과대·졸준위 선거 동시 진행

투표 오전 10시~오후 4시까지
개표 24일 자정 중강당에서


총학생회 건설여부에 학내 구성원들이 어느 때보다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제38대 총학생회 선거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학내 곳곳에서 치러진다.

 같은 기간 동안 각 단과대학 학생회장 선거와 졸업준비위원회 위원장 선거도 함께 진행된다. 투표는 각 단과대 건물 지정 14개 투표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야간강좌 학생 중 주간으로 전환된 학생은 전환된 단과대에서 투표 가능) 개표는 오는 24일 자정 본관 중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투표 시 본인 확인을 위해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는 총학생회를 비롯해서 △불교대 △이과대 △경영대 △공과대 △사범대 △예술대 단과대 학생회장 후보자가 출마했으며, 졸업준비위원회 선거도 경선으로 치러진다. 졸업준비위원회 선거 투표 자격은 각 학과 3학년 과대표들이 가지고 있으며 만해관에서 투표를 진행한다. 총여학생회 등 후보가 미등록된 학생자치기구와 단과대들은 내년 3월 보궐선거를 통해 학생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이제는 바꾸자! 새로운 동국으로 로그인’을 모토로 총학생회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정성전·우영진 조는 △한총련 탈퇴에 따른 가입비 지출 방지로 소규모 그룹 지원 확대 △총학생회 체계 전면적인 구조조정 △장학종류 증설 및 장학금 인상(강좌별 수석 장학금 신설) △100주년 기념관내의 기숙사 및 공학관 건설 △해외 프로그램 대폭 확대 △동국100주년 기념 USB메모리 지급 △‘학생암행어사제’신설로 학생의 권리 보호 △총장님 및 각 처부장과의 대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기호 2번 유민지·구본훈 조는 ‘민족동국 주가폭등 1만 2천이 주주가 되는 미래 사업 주식회사 Happy Consulting!’을 모토로 △학원자주 Consulting (교비 유용분 341억으로 2006학년도 등록금 동결, 계열별 등록금 책정) △개성공단, 금강산 기행 등 통일 유람단, 자랑스런 동국인 재조명 등 동국 100주년 Consulting △우리가 직접 쓰는 ‘백지 예산안’ 과 같이 참여와 자치로 바뀌는 학생회 Consulting △녹두 ‘festa'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동국 100주년 문화 Consulting △대한 극장 동국대 학생 할인 추진 및 중도 사물함 온라인 신청 등 학우들의 편의증진 복지 Consulting △학문·사상의 자유를 지키자 좋은 사회 Consulting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신두경·정통3)는 내일(15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문화관(K) 308호강의실에서 ‘동국 100주년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와 ‘교육환경 개선 정책(시설, 복지, 등록금 등)’에 관한 공동 정책 토론회를 진행하며, 오는 16일 오후 1시 불상 앞에서는 후보자 합동 유세가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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