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지원본부장 인터뷰

- 실용적인 교육과정으로 개발 중인 것은.

= 현재 전공교육과정 개편을 준비 중이다. 이번 전공교육과정 개편의 방향은 학문과 산업 두 가지의 지향점으로 나뉜다.

학문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은 기초지식 습득을 바탕으로 하여 장기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 인력을 기르자는 취지이다. 산업을 지향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것은 단기간에 실무에 투입될 수 있는 전문능력을 키우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기업이나 학생 등 수요자가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개발하기 위해 세미나 강좌, 외국어강의강좌 , 현장학습교과목, 팀티칭 강좌 등을 개설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더불어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교과목이 개설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학제개편 추진 상황 및 계획은.

= 지난 학기 특성화를 중심으로 한 학제개편의 후속조치로 학과의 안정화를 위해 전과제도와 전공결정제도 등 전반적인 학사제도를 정비했다. 이후 수요자가 원하는 전공교육과정 개편을 통해 IT, BT, CT 중심의 특성화를 가속화하고자 한다. 또한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력 강화를 위하여 적극적으로 교원을 초빙하는 중이다.


- 앞으로 학과구조개혁 및 경쟁시스템 구축 방향은.

= 현재 교육인적자원부, 산업자원부 등 국가의 대규모 국책사업 선정기준을 보면 대학의 특성화 및 구조조정 성과가 평가지표의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고, 앞으로 고교생 감소에 따른 지원자 감소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때문에 학과의 정원 중에서 10%를 본부가 관리하는 상시정원조정 시스템을 도입하고자 한다. 평가자료로는 재학율, 성과평가시스템을 통한 단과대학 평가점수, 취업률, 대학원 활성화 정도 등을 기준으로 삼고자 한다.

이번 학기에는 대학 및 학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보다 세부적인 기준을 정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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