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부총장 인터뷰

- 신임 학사부총장으로서 취임 소감 및 앞으로의 계획은.

= 우선 영광스럽다. 또한 학교가 힘든 시기에 학사부총장이라는 주요 직책을 맡게 돼 더욱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 학교발전을 위한 ‘108프로젝트’의 원만한 추진에 일조하겠다는 마음으로 임하겠다.

이제 교육 및 연구 역량강화에 주력할 것이다. 교수들의 연구결과가 교육적인 활동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 더불어 우수신입생 유치도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다. 고등학생들의 선호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해 전반적인 학교 수준을 높이도록 하겠다.


- CS경영마인드의 맥락에서 학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는 어떠한 노력을 할 것인가.

= 이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가 무엇인지 파악을 하는 게 급선무다. 현재 우리학교 영어교육의 경우 졸업기준인 공인영어시험점수만 넘으면 된다는 식으로 안일한 진행을 해왔다. 자매대학과의 교류를 강화해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으로 이어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

자매대학과의 복수전공, 적정학기 상호보완 등을 통해 학업의 연계체계를 운영해 나갈 것이다. 취업교육도 현재와 같은 선택적 프로그램이 아닌 교양과목으로 지정해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실무적인 기능을 기를 수 있도록 하겠다.


- 동문을 포함한 모든 학내 구성원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은.

= 100년이라는 물리적인 시간 앞에서 자긍심을 넘어 학교발전에 대한 자기나태는 없었는지 우리 모두 반성해 볼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사회에 나간 동문들은 재학생들에게 길잡이가 돼주어 피드백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역할을 해주었으면 한다.

이 같은 맥락에서 학교 측은 동문과 재학생 간의 ‘멘토링 시스템’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방안마련에 힘쓰겠다. 모든 구성원들이 학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