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42호 동대신문은 그동안 학교 신문에 관심이 없던 학생들에게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정보들과 흥미를 제공해 줄 수 있는 다양한 소식들로 채워져 있어 읽는 독자로 하여금 유익했다.


먼저 학교 학생들에게 가장 큰 관심사였던 ‘등록금 환불’에 대한 진행상황을 전해줘 등록금이 얼마나 어떤 방식으로 환불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학교를 다니는 많은 학생들이 자신과 직접적으로 연관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관심을 갖지 않고 지나치기 마련이다. 이러한 의미에서 창간기념 설문조사와 대학 신문 관련 기획들은 흥미를 끌 수 있었다. 설문조사 결과를 살펴보며 나를 비롯해 우리학교 학생들 중 많은 비중의 학생들이 학사일정을 제외한 학교내 사안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갖지 않았었는지에 대해 되돌아보는 기회를 가지게 됐다.


예전에 비해 학교신문을 비롯한 학내 언론사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관심을 이끌기 위해서는 대학언론도 요즘 학생들의 트렌드에 맞춰 변화를 줄 수 있어야 하고, 학생들 역시 자기가 소속된 학교에 대해 좀더 관심을 기울이려고 노력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학교 동문인 김정근 아나운서 인터뷰 기사는 많은 학생들이 꿈꾸는 직업인 ‘아나운서’에 대해 그 내막을 알려주는 한편, 사회에서 활약하는 동문을 접하게 됨으로써 같은 동국인으로서 자부심을 키울 수 있었던 기사였다. 앞으로도 김정근 동문이외에도 사회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동문들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으면 한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수 있는 소재를 잘 살려 기사화 하고, 적극적인 홍보도 함께 이뤄진다면 동대신문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지금보다 한층 늘어날 것이다. 동대신문의 노력을 기대한다.


정수연(사범대 가교2)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