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총학생회(회장=정형주ㆍ통계4)는 108프로젝트 선포식이 열리는 오후 5시, 본관 앞에서 등록금 인상 반대 시위를 진행했다.

이번 시위에는 총대위원장을 비롯해 총학생회장과 부회장, 단과대 학생회장과 일반학생들이 참여했다.

총학생회는 피켓시위와 더불어 구호를 제창하고, 단위별 선전물을 제작하기도 했다. 여기에는 성폭력 교수 재임용과 관련해 학생들의 수업권을 보장해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었다.

또한 정형주 총학생회장과 최운철(경영4) 부총학생회장은 상복을 입고 ‘대학은 죽었다’는 퍼포먼스를 연출했다. 정형주 총학 회장은 108프로젝트 선포식 질의응답 식순에 △등록금 인상 반대 △성폭력 교수 재임용과 관련한 징계 강화 요청 등의 질의사항을 발표하기도 했다.

학생대표자들은 시위진행 후 오 총장과 이사장 영배스님에게 항의내용과 요청사항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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