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노동만화전 ‘내 이웃사람들’이 다음달 5일부터 4일간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는 노동만화네트워크 ‘들꽃’이 주최하는 만화전시회로 지난 2001년에 이어 4번째로 열리는 행사이다.
‘노동만화’란 일하는 사람들이 그리는 만화, 일상을 다룬 만화를 뜻하며 ‘노동만화네트워크’는 직장에 다니며 비정기적으로 노보 등에 만화를 기고했던 아마추어 작가들이 교류의 필요성을 느껴 만든 만화소모임이다.
행사는 △주제전=내 이웃 사람들-내 이웃 또는 작가가 살아가는 이야기 △기획전=출동! 현장만화-노동만화의 현재적 의미를 조명하는 전시 △작가전=13인 13색-작가들이 1년간 작업한 작품 전시 등의 테마로 구성된다. 또한 △만화가 이희재씨 초청강연 △관객이 직접 캐리커쳐, 배지, 핸드폰 줄을 제작하는 ‘참여마당’ 등의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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