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파일

○…2006년도 정시 모집 요강은 일급기밀이라는데. 알아본즉 수능을 50여일 앞둔 지금까지 정시모집 주요 내용이 발표되지 않아 수험생들이 정확한 입시정보를 얻을 수 없다고.
수능반영 영역을 포함한 대략적인 입학전형 계획을 빠른 시일 안에 발표해 수험생을 배려해야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정시모집 요강, 올가을 컨셉은 신비주의(?!)”

상대적 빈곤

○…우리학교 교수들은 다른 학교에 비해 섭섭한(?) 대접을 받고있다는데. 알아본즉 교육부가 국회에 제출한 전국 190여개 4년제 대학의 2005년 기준 교수연봉 현황에서 우리 학교는 중·하위권에 위치해 우리학교 교수들의 열악한 임금 조건이 드러난 것이라고.
타 학교에 비해 기본급여가 낮은 것은 교수들의 사기를 저하시켜 학교 경쟁력 강화에도 걸림돌이 되므로 처우개선에 힘써야하지 않을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교수사회에도 빈부격차 존재(?!)”

콩나물 시루

○…우리학교에서 공간 활용률이 가장 높은 곳은 다름 아닌 금강관이라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일반 학생들보다 키도 크고 몸집도 좋은 운동선수들 6~7명이 좁은 방에 모여 생활하고 있어 불편한 점이 많다고.
운동선수들이 개인적인 목표달성과 함께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힘쓰는 만큼 기본적인 복지환경은 적극적으로 지원해야 하지 않을는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복지향상은 선수도 춤추게 한다(?!)”

복화술 수업

○…동국관에서 진행되는 강의는 입모양으로만 수업을 들어야 한다는데. 무슨 말인고 하니, 동국관 공사 마무리 작업이 한창인 요즘 전기톱 소리 등 공사소음으로 수업진행이 힘들다고.
동국관은 강의실이 밀집되어 있는 만큼 강의실 이용률이 최고인 시간은 피해 공사를 해야 하지 않을지. 동국관 한 강의실에서는 “프랑스어로 ‘감사합니다’는 ‘메르시보쿠’입니다. 따라해보세요”
“모라고? 며루치 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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