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새튼 결별

황우석 교수팀과 줄기세포 연구를 함께 해왔던 제럴드 새튼 미 피츠버그 대학 교수가 지난 12일 난자 취득과정의 윤리적 문제를 이유로 황우석 교수가 추진 중인 ‘세계 줄기세포 허브’ 설립 프로젝트에 불참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황우석 교수팀과 국내 연구자들은 새튼 박사의 불참선언에 따른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며 연구중단 여부에 대한 문제는 아직 논의할 단계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난자매매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난자매매 카페를 개설한 후 난자 판매를 알선해주고 알선료를 챙긴 브로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적발돼 국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이들은 건당 300~400만원에 난자 판매를 알선한 후 알선료를 챙겼다. 이 밖에도 일본국적의 불임 여성 수백명을 상대로 한국 여성 난자 불법 매매를 알선하고 돈을 챙긴 혐의를 가진 브로커를 입건해 조사 중에 있어 논란이 일었다.

소리바다

지난 5년간 국내 MP3 음악 보급의 첨병 역할을 했던 ‘소리바다’의 개인 간 파일교환(P2P) 서비스가 7일 중지돼 네티즌들의 불만이 거셌다. 이는 지난 8월 서울중앙지법이 한국음원제작자협회가 낸 서비스 중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인 데 따른 것이다. 이에 국내 MP3 음원시장의 유료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됐다. 소리바다는 P2P 전면 유료화에 따른 새로운 모델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MBC노출사건

지난 14일 MBC의 한 드라마 목욕탕 장면 중 남성 보조출연자의 음부가 약 1초간 노출돼 파문을 일으켰다. 처음 방송을 본 시청자가 인터넷 게시판에서 이를 제보한 후 그날 새벽 제작진이 관련 사과문을 올리고, 이후 이러한 과정을 각 매체들이 대대적으로 보도하면서 파문은 커져갔다.
이에 MBC는 생방송 음악프로 출연자의 성기노출 사건과 적나라한 중국교통사고장면 방영사건 등에 이어 계속되는 방송사고에 대해 시청자들의 비판을 면하기 어려워졌다.

신정환

연예인 신정환(31) 씨가 지난 10일 서울 압구정동의 한 카지노바를 급습한 검찰에 연행돼 도박 혐의로 조사를 받아 네티즌들의 논란이 됐다. 그는 처음에는 도박 혐의를 부인했으나 검찰 조사 하루 만에 판돈 수백만 원을 걸고 도박을 했다고 시인했다. 따라서 그가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는 그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결정했다.

정리=문화부
출처=네이버, 엠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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