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학생회 선거가 1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두 팀의 후보들이 출마해 경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선출될 총학생회장은 건학 100주년을 짊어지고 나갈 대표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그동안 총학생회의 부재로 학생들을 대표하는 학생회에 목말라 하고 있던 우리 동악인들은 과연 새롭게 건설될 총학생회가 어떤 부분을 가장 중점적으로 개선해 나가길 바라고 있을까.
이에 우리 신문은 지난 9일 상록원에서 ‘새로운 총학생회에 바란다’라는 주제로 15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티커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답한 학생은 전체의 26.6%에 해당하는 40명으로 나타났으며, ‘건학 100주년 문화사업의 다양화’는 12명(8%), ‘학원 자주화’는 8명(5.3%)이 응답했다. 그 중 학생들이 가장 많이 응답한 것은 전체 응답자의 60%인 90명의 학생이 답한 ‘등록금 인상 반대와 관련한 활동’으로 나타났다.
이에 학생들은 현재 새롭게 건설될 총학생회에 지속적으로 인상되고 있는 등록금과 관련한 활동을 최우선 과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 기타 의견 -
△우리학교 학림관이 너무 낙후돼 있어요. 학림관 리모델링에 힘써 주세요.
△이번에 당선될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복지 향상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 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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