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자원배분·업무관리 능력제고 목적

지난 23일 2004학년도 기관업적평가를 진행할 실무위원회(위원장=유석천·경영학)가 구성됐다. 총 7명으로 구성된 실무위원회는 앞으로 사전평가 자료와 자체평가 보고서를 바탕으로 하는 서면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필요할 시에는 대상기관을 심사위원이 직접 방문하여 실사하는 방문평가도 진행될 예정이다. 자체평가 보고서 제출 마감은 다음달 15일까지이다.

이번 주에는 각 학과를 대상으로 하는 기관업적평가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며 빠르면 5월 중으로 최우수·우수 기관을 선정해 포상할 계획이다.

또한 업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평가결과를 개인 인사고과에 반영하고 부서별로 차기년도 예산을 차등 지원할 방침이다.

이번 2004학년도 기관업적평가는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고 기관별 업무관리 능력을 제고하고자 실시되는 것으로서 지난 2000년 팀제조직체제개편 이후 부분적으로 실시돼 왔다.

특히 이번 평가부터는 교육강화를 위해 평가집단을 기존 단과대에서 학과단위로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한편 기관업적평가는 지난해 시행 발표 때, 평가기준 객관성과 실효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심사평가팀 관계자는 “평가 작업과 함께 부서별 제안을 고려해 2005년도 기관업적평가 심사평가기준의 객관성과 적절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도 병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군별 평가기준을 살펴보면, △1군(학과)=교육의 내실화 및 연구 활성화 △2군(교학과)=행정효율화 및 서비스 질 제고 △3군(중앙행정부서 및 T.F팀)=행정효율화 및 업무추진성과 제고 △4군(부속기관)=행정효율화 및 서비스의 질 제고 △5군(부설연구기관)=연구활성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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